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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

역습의 요기요!!! 배민vs요기요 승자는???



어느샌가 사람들의 생활속에 깊숙히 침투한 배달어플.


언제나 그렇듯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면 자연스럽게 수익이 뒤따라오게 되죠.

배달앱 회사들은 요즘 가장 핫하다는 플랫폼 사업의 대표격이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이 배민. 바로, 배달의 민족입니다.



월간 주문수 증가 추이를 보면 알 수 있듯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장이 커진건 굳이 이런 통계를 보지 않아도 실생활에서 바로 피부로 와닿습니다.











저번달인가, 스타필드의 자랑 대형 미디어 타워를 하루종일 장식한건 배민의 광고 였습니다.


보통 메인 광고시장을 점령하는게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죠.


1-2년전 모바일 게임광고를 생각해 보면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이런 배달의 민족에 맞서는 어플이 요기요 입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 배민보다 요기요를 먼저 접했습니다..



이 두 어플의 경쟁이 점입가경이어서..

소비자들은 많은 혜택을 볼 수 있었죠.

경쟁이 주는 이로움은 여기서도 증명되네요.





요기요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딜리버리 히어로'란 회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년말, 독일 사업부를 경쟁사에 매각했는데..


이는 독일내에서 출혈경쟁을 피하고 가능성있는 국가에 투자를 하겠다는 의도입니다.







표에서 알 수 있듯, 딜리버리 히어로는 전세계에서 3번째로 큰 배달 업체입니다.


1위는 '저스트 잇'이라는 덴마크 기업이죠.


2위 '그렙허브'를 제외한 6위까지의 플랫폼 공급자가 전부 유럽인걸 보면...


배달 어플시장에서 유럽이 얼마나 강한지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세계적 배달어플 기업인 딜리버리 히어로의 해외 지사중


작년에 한국에서 쿠웨이트, 독일 다음으로 수익이 많이 났다고 합니다.






다운로드수 기준으로, 국내 배달앱 시장은 독일 캐나다 프랑스 영국 다음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큰 시장입니다.


인구 많은 선진국 중에 일본이 빠졌네요.






일본은 이제 외식배달시장도 확대되고 있죠.


사실, 일본은 편의점이 많이 발달했고 양질의 도시락도 있어


한국의 배달치킨집이 일본에 출사표를 던지고 나갔다가 번번히 고배를 마시는 등..


배달문화가 보수적이라 배달앱이 성장하지 못했었는데....


2019년에 들어와 라쿠텐과 우버이츠로 인해


일본의 알바구인사이트에서 배달라이더 구직수가 30% 증가 했다고 합니다.







이는 소비세율하고도 관계가 있는데....


아베노믹스 이후 소비세율이 5%에서 10%로 증가가 됬죠.


그런데 배달음식은 경감세율이 적용된 8%의 소비세가 책정되었습니다.


이 2%의 차이가 배달앱 수요를 늘리는데 크게 한몫했죠.




이렇게 배달시장은 전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고..


일본 등 아시아 특히, 한국이 손꼽히는 시장규모와 성장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제 본진을 정리한 요기요의 거센 반격이 예상되는데요~


배민vs요기요의 전쟁이 치열해질수록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이익도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배민vs요기요의 승자는 바로 '소비자'입니다.


피가 마르는 경쟁의 달콤한 이면을 엿볼 수 있는 하나의 좋은 예 입니다.